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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험 산모의 조기진통 현상 알아보기
    임신과출산 2022. 10. 19. 04:28

    35주가 되고 오늘 정기검진을 받았다. 초음파를 보면서 딱풀이는 안정적으로 아주 잘 자라주었고, 병원의 주치의가 이제는 진통이 오게 되면 출산을 하게 돼도 괜찮다고 한다. 앞으로 다시 조금씩 운동도 조금씩 시작하고 짐볼 등도 다시 조금씩 타며 출산준비를 해도 되겠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임신 중기에서 후기가 되면서 안정기에 접어들기도 하지만 배뭉침과 통증 등 수축도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출산시기가 다가올수록 진통의 횟수가 많아지고 통증도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이런 경우에 활동을 멈추고 누워서 안정을 취한다거나, 시간이 많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 조기진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즘은 점점 결혼을 늦게 하고 아이도 늦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고위험 산모들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조기진통도 고위험산모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조기진통이란?

    조기진통은 20주 이후 37주 이전에 규칙적으로 통증이 있거나 자궁수축, 그리고 경부길이가 짧아지거나 하는 경우에 조기진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임산부가 진통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 없고 처음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해서 계속된다면 더 체크하기가 쉽지 않다. 자궁수축을 2번 경험해본 결과 아프면 사실 숨 쉬는 것도 쉽지 않다. 덜컥 출산할 때 주변에서 이야기해준 것 같은 통증이 와 걱정부터 하기도 한다. 

     

    이럴 때에 남편이 옆에서 시간이나 통증 빈도 등을 체크해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만약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거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신기하게도 병원에 가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침대도 편하지 않지만, 통증은 가라앉는다.

    아마도, 심적으로 뭔가 느끼는게 다른가보다.

     

    단순하게 배가 뭉치거나 약간의 불편함 정도를 느끼는 경우는 꽤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흔히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잠깐 안정을 취해주면 바로 상태가 호전된다. 너무 겁먹지 말고 우선은 안정을 취해보는 게 좋다.

     

    조기진통은 전체 조산의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원인이 된다. 특히나 주수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조산을 하게 되면 신생아들의 발달 미숙과 사망률의 50~7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평소에 관리 등을 잘해주어야 하겠다.

     

     

    조산을 막아주는 약물치료

    만약, 진통이 계속되어 병원에 가게 되면 태동검사와 진통검사등을 통해서 체크를 하게 되고 혹시라도 조산의 위험이 있다면 병원의 주치의에 의견에 따라서 자궁수축 억제제를 주사받을 수 있다. 보통은 하루 정도 링거 형태로 주사를 놓게 되고 산모에 따라 약간의 부작용 등이 있다고 한다. 자주 맞게 되면 태아에게도 좋지는 않으니 꼭 의사와 상담을 하고 맞는 것이 좋다. 

     

    고위험 산모를 위한 고위험임산부 의료 지원 사업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에 해당이 된다면 입원 치료비용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소득기준으로 체크하게 되고, 기준 중위 180% 이하 가구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을 한 날로 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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